대만 뉴웨이브
대만 영화의 새로운 물결을 (다시) 감상하세요
1980년대 초 대만의 뉴웨이브는 거리와 함께 자유의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실제로 40년간 계엄령 하에서 민주화 운동이 대만에서 횡행하던 동안, 위기에 처한 국립 영화 제작사인 CMPC는 장르 영화(로맨스, 선전, 무협)에 지친 관객들의 관심을 되살리려 노력했고, 젊은 영화 감독들에게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들은 대만에서 빠르게 명성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말하는 뉴웨이브란 무엇일까요? 허우샤오시엔, 에드워드 양, 차이밍량은 등장했지만, 미국에서 활동했던 리안은 아웃사이더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뉴웨이브 운동은 두 단계를 거쳤고, 그 유산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1982년과 1983년에 개봉한 두 편의 영화 <우리 시대 >와 <샌드위치 맨>은 예상치 못한 대중적 성공을 거두며 리얼리즘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같은 해 허우샤오시엔의 <푸른 잔디, 고향의 풀>도 이러한 전환기를 맞이했습니다. 10년 후 계엄령이 해제되자 중국영화평의회(CMPC)는 리안과 차이밍량을 배출한 경쟁 부문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 새로운 영화의 등장은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가능했습니다. 젊은 시나리오 작가인 샤오예, 우녠인, 그리고 풍귀소년 에서 후샤오셴과 협업한 작가 주톈원도 있었습니다. 샌드위치 맨 의 검열에 반대했던 양스치와 지칠 줄 모르는 홍보대사이자 당시 프로듀서였던 페기 치아오와 같은 영화 평론가들은 이 영화들을 옹호하고 홍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스타 실비아 창은 에드워드 양이 감독을 맡는 것을 도왔고 그의 첫 작품과 In Our Time 의 마지막 에피소드에 출연했습니다. 첫 번째 물결은 경쟁과 특이성 사이에서 번성했습니다. 장페이청의 Teenage Fugitive (1984)는 젊은 탈출자의 이야기를 따라가고, 천쿤후는 Out of the Blue (1983)로 달콤쌉싸름한 연대기를 선택했고, 에드워드 양의 Terrorizers (1986)는 대만 사회의 날카로운 초상화를 그려내며 미학적 단절을 만들어냈습니다.
1990년대에는 영화가 사회 비판에 있어 더욱 날카로워졌고(< 반역의 신> , <마작> , <초시민> , < 천사의 먼지 >), 실비아 창( <샤오위> ), 비비안 창(< 숨겨진 속삭임 >), 왕 샤우디(< 할머니와 그녀의 유령들 >)와 같은 작품들에서는 더욱 여성적인 면모를 보였습니다. 그는 뮤지컬 < 더 홀> , 부조리극 < 열대어 >, 가족극 < 솔티, 스위트 >, LGBTIQ+ 문제를 다룬 < 베스트 맨> , <블루 게이트 크로싱 > 등 코미디 장르에도 진출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 에드워드 양 감독의 유작 <이이> 와 배우 서기를 선보인 허우샤오셴 감독의 <밀레니엄 맘보> 는 해외에서는 비평적, 대중적 성공을 거두었지만, 국내에서는 외면당하며 뉴웨이브와 그들을 이끌었던 대중의 단절을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대만 영화 팬들의 새로운 세대가 이 영화들을 열렬히 재발견하고 있습니다.